부산 수영로교회의 금요철야기도회를 바탕으로, 한국 교회가 밤을 깨워 기도하는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책입니다. 지은이는 수영로교회 담임목사 이규현입니다. 책의 짜임과 서점에 실린 발췌문, 책을 읽은 사람들의 서평, 그리고 설교와의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정리 2026-10-11 · 책 본문은 읽지 못함 · 서지, 목차, 책 소개, 저자 소개, 발췌문, 간증문은 예스24와 알라딘과 교보문고로, 책의 주장과 수영로교회 금요철야기도회의 모습은 기독일보 신간 기사와 국민일보 현장 기사와 독자 서평 일곱 편으로 확인 · 자료로 확인하지 못한 내용은 [확인필요]로 표시함(이 쪽에는 그렇게 표시한 항목이 없음)
금요철야기도회수영로교회기도의 야성어린이 금요철야
한눈에
『철야』(부제 "기도로 밤을 뚫다")는 2022년 3월 23일 두란노에서 나온 212쪽짜리 책이다. 지은이 이규현은 부산 수영로교회 담임목사다. 서점의 책 소개는 이 책을 "수영로교회 금요철야기도회의 비밀을 밝히다"라는 말로 알린다.
책 소개에 따르면 이 책은 한국 교회의 부흥이 기도의 부흥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 뒤에 한국 교회에 필요한 것은 복잡한 이론이나 프로그램이 아니고 기본으로 돌아가는 일이라고 한다. 교회 안으로 들어온 편의주의에 사로잡히지 말고 제대로 기도하라고 강하게 말한다.
책은 프롤로그와 네 부(Part) 31장, 그리고 끝의 간증문으로 되어 있다. 책 소개는 Part 1에 '지금 이 시대에 왜 철야기도회인가'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될 내용을, Part 2에 '철야기도회를 통한 은혜와 축복은 무엇인가'를, Part 3과 Part 4에 어느 교회에서든 쓸 수 있도록 '철야기도회에 숨겨진 비밀들'을 담았다고 밝힌다. 끝에는 수영로교회 금요철야기도회에 참석한 교인들의 간증문이 실려 있다.
교보문고의 저자 소개는 지은이가 이론서를 쓰려 한 것이 아니고, 목회 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바탕으로 한 경험을 전하려고 이 책을 썼다고 적는다. 책을 읽은 한 목회자는 서평에서, 이 책이 설교문을 엮거나 강의 자료를 추린 책이 아니고 지은이가 철야기도회라는 주제로 직접 쓴 책이라고 적었다.
금요철야기도회는 누가 훔쳐갔는가. 예스24에 실린 발췌문(20~22쪽)에서 지은이는 금요철야기도회가 약식으로 진행되다가 없어진 까닭을, 은혜는 사라지고 형식만 남아 기계적으로 모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답한다. "첫째는 물질주의이고 둘째는 편의주의이고 셋째는 형식주의다." 지은이는 금요철야기도회를 "오늘날 신앙의 마지막 보루"라고 부르고, 이 기도회를 본래의 자리로 되돌릴 때 한국 교회에 소망이 있다고 쓴다.
책 정보
항목
내용
제목과 부제
철야: 기도로 밤을 뚫다
지은이
이규현. 수영로교회 담임목사. 서점의 저자 소개에 따르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호주에서 시드니새순장로교회를 개척해 약 20년 동안 사역했다.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아릴락) 이사장과 코스타(국제복음주의학생연합회) 국제이사로 섬긴다(예스24). 교보문고의 저자 소개는 로드맵 미니스트리 대표라고도 적는다.
지은이의 다른 책
『설교를 말하다』, 『목회를 말하다』, 『교회를 말하다』, 『흘러넘치게 하라』, 『그대, 느려도 좋다』, 『기도: 가장 위대한 일』, 『이기는 성도』, 『본질에 눈뜨다』, 『가정을 말하다』(모두 두란노) 등이 있다(예스24 저자 소개).
출간
두란노(두란노서원), 2022년 3월 23일, 212쪽, 135×200밀리미터.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9788953141780. 전자책은 2022년 5월 18일에 나왔다(교보문고).
판매 상태
2026년 10월 11일에 본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에는 종이책이 모두 품절로 표시되어 있다.
수영로교회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다. 한국어 위키백과는 설립을 1975년으로 적는다. 크리스천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정필도 목사가 2011년에 정년으로 은퇴해 원로목사가 되었고, 그 후임이 이규현 목사다. 정필도 목사는 2022년 3월 21일에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이 나오기 이틀 전이다.
같은 이름의 행사
2022년 4월 22일 수영로교회에서 '철야! 기도로 밤을 뚫다'를 주제로 기도 콘퍼런스가 열렸다. 전국에서 목사, 사모, 평신도 지도자 650여 명이 모였고 이규현 목사가 주 강사였다(투데이N, 크리스천 노컷뉴스). 2024년 10월 25일에도 같은 주제로 금요철야 콘퍼런스가 열렸다(국민일보).
책의 열쇠 말
말
뜻
철야(徹夜)
밤을 새운다는 뜻. 철야기도회는 밤늦게까지, 본래는 밤을 새워 드리는 기도회다.
금철
금요철야기도회를 줄인 말. 책의 네 부 제목이 모두 '금철'로 시작한다. 국민일보는 수영로교회 금요철야기도회를 줄여 '수금철'이라고도 부른다고 전한다.
어금철
어린이 금요철야기도회. 어른들이 본당에서 기도회를 하는 동안 아이들이 교육관에 따로 모인다. 미취학부와 취학부 두 모임이 있다.
야성
책이 되풀이해 쓰는 말. 책 소개는 한자를 밤 야(夜)로 적어 "기도의 야성(夜性)을 회복하라"고 하고, 본문은 편안한 일상과 싸우고 세상의 흐름을 거스르는 거친 신앙이라는 뜻으로 쓴다.
불금
불타는 금요일. 세상이 금요일 밤을 유흥으로 보내는 것을 가리키는 말. 책은 이 문화에 다음 세대를 내어 줄 수 없다고 한다.
기도 인도자
기도회에서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도록 이끄는 사람. 책은 기도 인도자가 불을 붙일 수도 끌 수도 있다고 말한다.
책의 짜임
책은 프롤로그, 네 부(Part) 31장, 간증문으로 되어 있다. 아래 목차는 예스24에 실린 것을 그대로 옮겼다. 기독일보의 신간 기사와 교보문고 자료를 옮긴 독자의 글에 실린 목차도 같다. 장이 시작하는 쪽은 서점 자료에 나오지 않는다.
부
제목
머리
프롤로그 한국 교회는 벼랑 끝이고 벼랑 끝은 기회다
Part 1 금철, 뜨거운 밤이 온다
1: 그 많던 금요철야기도회는 누가 훔쳐갔을까?
Part 1 금철, 뜨거운 밤이 온다
2: 기도 없는 교회는 엔진이 멈춘 배와 같다
Part 1 금철, 뜨거운 밤이 온다
3: 기도할 때 한국 교회에 살 길이 열린다
Part 1 금철, 뜨거운 밤이 온다
4: 한국 민족에게는 기도의 유전자가 흐른다
Part 1 금철, 뜨거운 밤이 온다
5: 타성을 걷어 내고 영적 권세를 되찾아야 한다
Part 1 금철, 뜨거운 밤이 온다
6: 영적 온도를 높이려면 금요철야기도회가 답이다
Part 1 금철, 뜨거운 밤이 온다
7: 철야기도회는 한국 교회의 야성이다
Part 1 금철, 뜨거운 밤이 온다
8: 기도의 불씨가 남아 있을 때 시작하라
Part 2 금철, 모이는 것이 즐겁다
9: 밤을 새워 기도해 본 사람만 아는 비밀이 있다
Part 2 금철, 모이는 것이 즐겁다
10: 기쁘고 즐거운 곳에 사람이 모인다
Part 2 금철, 모이는 것이 즐겁다
11: 철야기도회는 회복과 치유의 장이다
Part 2 금철, 모이는 것이 즐겁다
12: 금요철야기도회는 명절에도 쉬지 않는다
Part 2 금철, 모이는 것이 즐겁다
13: 교회의 금요일 밤이 다시 뜨거워져야 한다
Part 2 금철, 모이는 것이 즐겁다
14: 불금 문화에 다음 세대를 내어줄 수 없다
Part 2 금철, 모이는 것이 즐겁다
15: 우리 교회에는 어금철이 있다
Part 2 금철, 모이는 것이 즐겁다
16: 기도는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신앙 유산이다
Part 2 금철, 모이는 것이 즐겁다
17: 금요철야기도회는 청년들에게 영적인 보호막이다
Part 2 금철, 모이는 것이 즐겁다
18: 금요철야기도회는 일꾼들이 재충전하는 시간이다
Part 3 금철, 미룰 이유가 없다
19: 기도의 밤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Part 3 금철, 미룰 이유가 없다
20: 금요철야기도회는 영적 결을 만들어 내는 시간이다
Part 3 금철, 미룰 이유가 없다
21: 금요철야기도회는 전적으로 담임목사의 몫이다
Part 3 금철, 미룰 이유가 없다
22: 강력한 말씀 선포가 기도의 화살을 쏘아 올린다
Part 3 금철, 미룰 이유가 없다
23: 설교에는 특별한 것이 있어야 한다
Part 3 금철, 미룰 이유가 없다
24: 새벽기도와 철야기도의 앙상블이 최고다
Part 3 금철, 미룰 이유가 없다
25: 기도해야 할 제목은 밤을 지새울 만큼 많다
Part 3 금철, 미룰 이유가 없다
26: 기도 인도자는 불을 붙일 수도, 끌 수도 있다
Part 3 금철, 미룰 이유가 없다
27: 기도회를 준비하는 기도회가 있다
Part 4 금철, 추억을 넘어 지금이다
28: 교회의 건강성을 점검해 봐야 한다
Part 4 금철, 추억을 넘어 지금이다
29: 금요철야기도회는 교회 성장의 도구가 아니다
Part 4 금철, 추억을 넘어 지금이다
30: 금요철야기도회가 들불처럼 번져 나가는 꿈을 꾼다
Part 4 금철, 추억을 넘어 지금이다
31: 기도하지 못할 백 가지 이유가 있어도 기도하라
끝
간증문
표시에 대하여. 이어지는 탭에서 [확인필요] 표시가 붙은 대목은 정리자가 알고 있는 내용을 적은 것으로,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세부가 틀릴 수 있으니 책과 대조하시기 바랍니다. 표시가 없는 대목은 서점의 책 소개나 목차, 백과사전, 기사처럼 실제로 열어 본 자료에 나온 내용입니다.
Part 1 금철, 뜨거운 밤이 온다
책 소개에 따르면 Part 1은 지금 이 시대에 왜 철야기도회인가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될 내용을 담았다. 아래는 예스24에 실린 발췌문(쪽수가 붙어 있다)과 기독일보의 신간 기사, 국민일보 기사, 그리고 책을 읽은 독자들의 서평에서 확인한 내용이다. 발췌문과 서평의 대목이 어느 장에 실렸는지는 장 제목과 내용과 쪽수를 맞추어 정리자가 나눈 것이다.
프롤로그 한국 교회는 벼랑 끝이고 벼랑 끝은 기회다
프롤로그의 본문은 서점 자료에 실려 있지 않다. 제목만 확인했다. 서점의 책 소개는 같은 문제의식을 이렇게 적는다. 코로나19가 한국 교회에 큰 과제를 안겨 주어 물러설 곳이 없어졌다. 회복은 가능한가, 위기를 뒤집을 수 있는가를 묻고, 언제까지나 탁상공론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한다.
책 소개는 이 위기를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으려면 기본으로 돌아가 기초부터 다시 쌓아야 한다고 적는다. 기독일보의 신간 기사는 이 대목을 지은이의 말로 옮겼다.
1: 그 많던 금요철야기도회는 누가 훔쳐갔을까?
예스24의 발췌문(20~22쪽)에서 지은이는 금요철야기도회가 사라진 자리가 크다고 말한다. 영적인 느슨함이 어느 순간 신앙 안에 깊이 뿌리내렸고, 편의주의가 판을 치며, 쉽게 믿으려는 분위기가 널리 퍼졌다고 한다.
같은 발췌문에서 지은이는 금요철야기도회가 힘들지만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기쁨이 있다고 쓴다. 금요철야기도회는 작심을 해야 할 수 있는 일이며, 편리한 세상 문화에 빼앗긴 이 기도회를 다시 찾아와야 하고, 시대정신에 맞서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한다.
한 독자의 서평은 책 16쪽을 들어, 책이 한국 교회가 금요철야기도회를 잃어버린 가장 큰 원인을 널리 퍼진 물질주의로 본다고 전한다. 다른 독자의 서평도 같은 내용을 적는다. 예전에는 경제적으로 궁핍해서 하나님을 찾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으나, 지금은 그렇게 간절히 하나님을 찾아야 할 까닭이 많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한 독자의 서평이 21쪽의 문장으로 옮긴 내용이다. 기도의 불은 우리가 붙이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붙이신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일하실 시간과 공간을 내어 드려야 하고, 그러려면 시간과 대가를 치러야 한다. 다른 독자의 서평에도 같은 내용이 나온다.
2: 기도 없는 교회는 엔진이 멈춘 배와 같다
서점의 책 소개가 이 장의 제목과 같은 비유를 적는다. 기도가 없는 교회는 엔진이 멈춘 배와 같고, 엔진이 꺼지면 배는 떠다닌다. 교회의 힘은 기도이며, 기도가 살아야 다른 것도 산다고 한다.
한 독자의 서평에 따르면 책은 교회가 기도로 승부해야 한다고 적는다. 오늘의 교회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좋은 시설과 좋은 강의로 승부를 보려 한다는 것이다. 배가 부르면 기도가 뒷걸음친다는 내용도 책에 있다고 한다.
한 독자의 서평은 "기도 없이 일어난 부흥은 없다"를 책 29쪽의 문장으로 옮겼다. 다른 독자의 서평은 모든 부흥 운동의 한가운데에 기도 운동이 있었다는 내용을 적는다.
3: 기도할 때 한국 교회에 살 길이 열린다
국민일보는 2022년 5월 기사에서 이규현 목사가 저서 『철야』에서 기도할 때 한국 교회에 살 길이 열린다고 했다고 전한다. 기사는 이어서 지은이의 말을 옮긴다. 한국 교회가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고, 안정감에 취해 현실에 머물러 있으며,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안에 갇혀 있다는 것이다.
한 독자의 서평은 37쪽의 문장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기 원하시며 그 믿음은 기도를 통해 일어난다는 대목을 옮겼다. 같은 서평은 31쪽의 문장으로 "기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하게 하신다"를 옮겼다. 다른 독자의 서평은 42쪽의 문장으로, 기도에 무관심해졌다면 하나님에게서 받을 것이 없다는 대목을 옮겼다. 이 대목들이 어느 장에 실렸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5~6: 영적 권세와 영적 온도
한 독자의 서평은 책이 영적 권세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사도행전 3장 6절(베드로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라고 말한 대목)을 든다고 전한다. 오늘의 한국 교회가 이런 영적 담대함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일보는 지은이의 말로 "영적 온도를 높이려면 금요 철야기도회를 해야 한다"를 옮겼다. 한 독자의 서평에 따르면 책은 교회마다 영적인 온도가 있다고 말한다. 타오르기는 어렵고 식기는 금방이므로 날마다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서평은 책에 포항제철의 용광로 이야기가 나온다고 전한다. 용광로는 한번 식으면 다시 끓이는 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계속 끓인다. 교회도 기도의 용광로가 식지 않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이야기는 이 서평 한 편에만 나온다.
7: 철야기도회는 한국 교회의 야성이다
독자 두 사람의 서평이 같은 대목을 옮겼다(한 사람은 57쪽으로 적었다). 금요철야기도회는 파수꾼의 사명이다. 모두가 잠들어 있을 때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깨어 있으려면 남들과 다르게 살아야 하고 세상의 흐름을 거슬러야 한다.
한 독자의 서평에 따르면 책은 밤에는 자야 하는데 잠을 포기하고 기도로 맞서는 일이 야성이라고 말한다. 이전의 한국 교회 교인들은 밤을 새워 기도했고 그때의 한국 교회에는 야성이 있었다고 한다.
한 독자의 서평은 53쪽의 대목으로 초대교회 이야기를 옮겼다. 초대교회 그리스도인은 소수였고 주류 집단에게 배척당했으며, 거친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했으므로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신앙을 가져야 했다는 내용이다. 54쪽의 문장으로는 야성을 가진 신앙인이 되려면 편안한 일상과 싸워야 한다는 말을 옮겼다.
8: 기도의 불씨가 남아 있을 때 시작하라
국민일보는 지은이의 말로 "기도의 불씨가 남아 있을 때 시작하라"를 옮겼다.
한 독자의 서평이 63쪽의 대목으로 옮긴 내용이다. 지금은 부흥을 겪었던 시대를 그리워하는 세대가 아직 살아 있다. 그 기도의 불길을 이어받아야 하고, 기도를 넘겨주고 넘겨받는 일이 일어나야 한다. 불씨가 남아 있을 때 금요철야기도회를 시작해야 한다.
Part 2 금철, 모이는 것이 즐겁다
책 소개에 따르면 Part 2는 철야기도회를 통한 은혜와 축복이 무엇인가를 다룬다. 장 제목으로 보면 앞쪽은 기도회의 기쁨과 회복을, 뒤쪽은 어린이와 청소년과 청년 세대를 다룬다.
10: 기쁘고 즐거운 곳에 사람이 모인다
예스24의 발췌문(73~76쪽)에서 지은이는 기도회에 의무로 참여하게 하거나 강요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직분자는 꼭 참여해야 한다는 식의 규칙을 만들면 교회가 죽어 간다고 한다. 죽어 가는 교회에는 자유로움이 없고 규정이 많다는 것이다.
같은 발췌문에서 지은이는 금요철야기도회의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쓴다. 교인들이 즐겁게 나오는가, 그곳에 기쁨이 넘치는가를 묻는다. 모인 사람이 몇이든 행복하면 되고, 행복하고 즐거운 곳에는 사람이 모여든다고 한다.
한 독자는 서평에서, 예전에 정필도 원로목사의 특강에서 교회의 모든 행사에 사람을 동원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규현 목사의 철야에 대한 생각도 같았다고 적었다. 억지로 사람을 모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정필도 목사의 특강 이야기는 독자 자신의 경험이며 책의 내용으로 적은 것은 아니다.
11: 철야기도회는 회복과 치유의 장이다
한 독자의 서평이 82쪽의 문장으로 옮긴 내용이다. 주일예배로는 한계가 있다. 금요철야기도회는 사람들의 영혼을 깊이 만지는 시간이며,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함께 기도한다.
독자 두 사람의 서평이 83쪽의 문장으로 같은 대목을 옮겼다. 교회는 하나님이 충분히 일하실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금요철야기도회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는 열린 자리다. 한 사람의 서평은 이어지는 문장도 옮겼다. 가끔 치유를 위한 집회를 여는 것보다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이 복이라는 내용이다.
한 독자의 서평은 93쪽의 문장으로, 교인들도 어디를 가야 내 영혼이 살 수 있을지 헤매며 찾고 있다는 대목을 옮겼다. 이 문장이 어느 장에 실렸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12: 금요철야기도회는 명절에도 쉬지 않는다
이 장의 본문은 서점 자료와 찾아본 서평에 실려 있지 않다. 제목만 확인했다. 수영로교회 금요철야기도회가 명절에 실제로 어떻게 열리는지도 확인하지 못했다.
13~14: 금요일 밤과 불금 문화
예스24의 발췌문(73~76쪽)에서 지은이는 세상의 '불금'을 말한다. 금요일 밤 세상은 화려하고 죄의 열기로 뜨겁다. 세상의 유흥에는 순간의 재미는 있어도 참된 기쁨이 없다. 사람의 깊은 곳에는 영적인 목마름이 있고 그것은 쉽게 채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 대목이 몇 장에 실렸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한 독자의 서평은 책의 뜻을 이렇게 옮긴다. 밤을 새워 부르짖는 금요철야기도회는 죄의 열기로 뜨거운 세상에 기도의 열기로 맞불을 놓는 일이다.
15: 우리 교회에는 어금철이 있다
예스24의 발췌문(99~100쪽)에 따르면 수영로교회에는 '어금철', 곧 어린이 금요철야기도회가 있다. 어른들이 금요철야기도회를 드리는 동안 한 주간의 학교생활을 마친 아이들이 교육관에 따로 모인다. 미취학부 금요철야기도회와 취학부 금요철야기도회 둘이 있다. 아이들은 부모 손을 잡고 교회에 와서, 본당으로 가는 부모와 헤어져 교육관으로 간다.
같은 발췌문에서 지은이는 한국 교회에 아이들을 빼놓으려는 경향이 많다고 말한다. 부모 세대와 다음 세대가 끊어져 있어 어른들의 열기가 아이들에게 흘러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부모의 신앙에만 초점을 둔 프로그램은 고쳐야 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은혜받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한다.
책 끝의 간증문에도 어금철 이야기가 나온다. 한 교사는 어금철이 다음 세대를 기도하는 아이로 훈련하는 곳이라고 적었다. 한 학생은 어금철에서 설교를 들을 때마다 하나님에 대해 많이 알게 된다고 적었다(예스24 출판사 리뷰).
16~18: 다음 세대, 청년, 일꾼
한 독자의 서평에 따르면 책은 기도의 영성이 자녀 세대와 다음 세대로 흘러야 한다고 말한다. 취학, 미취학 자녀들이 같은 시간에 교육관에서 함께 기도하며 모든 세대가 금요철야기도회로 자라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서평은 책에 청소년의 복음화율이 3퍼센트라는 말이 나온다고 전한다. 책은 금요철야기도회에 나오는 청소년을 바벨론의 문화와 타협하지 않은 다니엘에 견준다고 한다. 3퍼센트라는 숫자는 이 서평 한 편에만 나오며, 책이 어떤 조사를 근거로 삼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같은 서평은 책이 사사기 시대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일어났다는 말씀을 들어, 하나님을 잘 아는 세대를 일으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한다고 전한다.
17장과 18장의 본문은 서점 자료에 실려 있지 않다. 한 독자의 서평은 청년들에게 야성을 심어 주는 데 금요철야기도회만큼 좋은 시간이 없다는 책의 말을 옮겼다.
Part 3 금철, 미룰 이유가 없다
책 소개에 따르면 Part 3과 Part 4는 어느 교회에서든 쓸 수 있도록 철야기도회에 숨겨진 비밀들을 나누려 한 부분이다. Part 3의 장 제목은 담임목사, 설교, 기도 제목, 기도 인도자, 준비 기도회를 차례로 다룬다. 다만 책을 읽은 한 목회자는 서평에서, 이 책이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나 요령보다는 왜 철야기도회여야 하는지를 호소하는 책이라고 적었다.
20~21: 담임목사의 몫
한 독자의 서평에 따르면 책은 금요철야기도회를 끝까지 이어 가려면 담임목사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담임목사의 목회 철학과 전략과 방법은 교회 안에 드러나게 되어 있고, 담임목사가 관심을 두지 않으면 잘 돌아가던 프로그램도 어느 순간 사라진다는 것이다.
다른 독자의 서평은 책이 철학을, 누가 뭐라고 해도 소신을 가지고 꾸준히 지켜 가려는 정신이라고 풀이한다고 전한다. 작은 식당이라도 주인의 철학이 있는 곳은 다르다는 비유가 나오며, 담임목사의 목회 철학에서 기도가 맨 앞에 있다면 숨길 수 없다고 한다.
한 독자의 서평은 136쪽의 문장으로 "기도 목회는 신본주의 목회다"를 옮겼다. 기도를 강조한다는 것은 사람의 노력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는 뜻이라는 설명이 이어진다. 이 문장이 어느 장에 실렸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독자들의 서평은 수영로교회에서 담임목사가 금요철야기도회를 직접 인도한다고 전한다. 국민일보의 2022년 4월 29일 현장 기사에서도 이규현 목사가 밤 10시쯤 강단에 서서 한 시간가량 설교했다.
22~23: 말씀 선포와 설교
이 두 장의 본문은 서점 자료에 실려 있지 않다. 국민일보는 수영로교회의 한 목사의 말을 전한다. 담임목사는 말씀이 땔감이고 기도가 불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땔감이 넉넉하고 질이 좋아야 불이 잘 타오르듯, 깊은 말씀을 바탕으로 하나님 마음에 맞는 기도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기자는 기도회 설교로 한 시간은 긴 편이라고 적었다.
24: 새벽기도와 철야기도의 앙상블이 최고다
예스24의 발췌문(150~151쪽)에서 지은이는 새벽기도와 철야기도가 어울리면 가장 좋다고 말한다. 수영로교회는 새벽기도회와 금요철야기도회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하나만 살고 다른 하나가 죽으면 안 된다고 한다.
지은이는 둘을 여러 짝으로 견준다. "새벽기도가 잔잔한 시냇물이 흐르는 것이라면 철야기도는 뜨거운 불이다." 새벽기도는 하루의 일상을 위해 시동을 거는 일이고 철야기도는 엔진에 불을 붙이는 일이다. 이른 새벽은 묵상의 시간이고 늦은 밤은 부르짖는 시간이다.
이어서 새벽기도회는 이슬 같은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고 철야기도회는 소나기 같은 은혜를 기대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새벽기도회는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 시간이고 철야기도회는 한 주간을 살게 하는 힘을 얻는 시간이라고 한다.
한 독자의 서평은 152쪽의 문장으로 "금요철야기도회는 교회의 엔진이다"를 옮겼다.
25: 기도해야 할 제목은 밤을 지새울 만큼 많다
한 독자의 서평에 따르면 책은 밤을 새우며 기도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중보기도자)이라고 말한다. 개인의 기도 제목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만으로 밤을 새울 수는 없다는 것이다.
같은 서평은 책의 이런 말을 옮긴다. 우리는 개인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금요철야기도회에 나온다. 그러나 개인 기도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온 세계와 나라와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책은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벽을 두고 기도한 느헤미야를 본보기로 든다고 한다.
같은 서평에 따르면 책은 기도할 제목을 이렇게 든다. 나라와 민족, 다음 세대, 교회들, 세계 교회, 선교지, 각 분야의 지도자, 교회의 여러 사역, 환자와 급한 일을 당한 교인. 무엇을 위해 기도할지 분명히 해야 하고, 우리가 하고 싶은 기도보다 하나님이 하게 하시는 기도를 구해야 한다고 한다.
다른 독자의 서평은 157쪽의 문장으로, 그리스도인이 기도하지 않을 때 세상은 더 많이 망가진다는 대목을 옮겼다.
26: 기도 인도자는 불을 붙일 수도, 끌 수도 있다
한 독자의 서평에 따르면 책은 기도 인도자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도 인도자는 기도 제목을 나눌 때 가슴이 뛰어야 하고 교인들의 가슴을 움직여야 한다고 한다.
같은 서평은 책에 수영로교회의 기도 인도자가 인도를 마치면 옷이 다 젖을 만큼 열정을 다해 인도한다는 말이 나온다고 전한다. 이 내용은 이 서평 한 편에만 나온다.
27: 기도회를 준비하는 기도회가 있다
한 독자는 서평에서, 책이 마지막 부분에 수영로교회 금요철야기도회의 비밀을 밝히는데 그것이 금요일 밤을 준비하는 준비 기도회라고 적었다.
국민일보의 2022년 4월 29일 현장 기사에 따르면 기도회가 시작하기 1시간 30분 전부터 중보기도팀 300여 명이 먼저 기도를 시작한다. 금요철야기도회를 준비하는 기도회다. 수영로교회의 한 목사는 이것을 금요철야기도회를 위한 '예열' 기도라고 설명했다. 이것은 기사의 내용이며, 책에 같은 숫자가 나오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자료에 나오는 수영로교회 금요철야기도회의 모습
항목
내용
나온 곳
시간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한 달에 한 번은 새벽 4시까지 한다는 것은 독자 서평 세 편에 나온다(그 가운데 한 편은 평소 기도회를 세 시간으로 적는다)
국민일보 2022년 5월 1일 기사, 독자 서평
준비 기도회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중보기도팀 300여 명이 먼저 기도한다
국민일보 2022년 5월 1일 기사
순서
찬양과 기도로 한 시간쯤 보낸 뒤 밤 10시쯤 담임목사가 한 시간가량 설교하고, 설교 뒤에 조명을 끄고 함께 기도한다
국민일보 2022년 5월 1일 기사(2022년 4월 29일 기도회)
참석자
2022년 4월 29일 기도회에 2,500여 명.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는 교인도 있다고 한다. 서점의 책 소개도 서울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내려가 참석하는 교인들의 이야기를 적는다
국민일보 2022년 5월 1일 기사, 예스24 책 소개
어린이
어른들의 기도회와 같은 시간에 교육관에서 미취학부와 취학부 어린이 금요철야기도회가 열린다
예스24 발췌문(99~100쪽)
청소년
청소년들이 강단 앞으로 나와 기도한다. 2024년 기사는 이것이 정필도 원로목사 때 교역자와 어른들이 기도하던 강단 앞자리를 다음 세대에게 내어 주자는 뜻에서 시작되었다고 적는다
국민일보 2022년 5월 1일 기사, 2024년 10월 27일 기사
다른 교회와 함께
2022년 5월에 전국 298개 교회가 수영로교회 금요철야기도회의 온라인 영상으로 함께 철야기도회를 하고 있었다
국민일보 2022년 5월 1일 기사
Part 4 금철, 추억을 넘어 지금이다
Part 4는 네 장이다. 교회의 건강을 살피고, 금요철야기도회를 교회 성장의 도구로 삼지 말라고 하며, 이 기도회가 다른 교회로 번져 가기를 바란다는 말로 맺는다. 책 끝에는 간증문이 실려 있다.
29: 금요철야기도회는 교회 성장의 도구가 아니다
예스24의 발췌문(180~181쪽)에서 지은이는 금요철야기도회가 기도하는 자리이며 사람의 힘을 빼는 자리라고 말한다. 사람이 준비할 것이 없지는 않으나, 우리의 노력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기도회를 실제로 이끄시는 분은 성령이다.
같은 발췌문에서 지은이는 사람이 많이 모인다고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고 쓴다.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그곳에 성령이 임하셨는가이다. 그리고 이렇게 적는다. "금요철야기도회는 행사나 프로그램이 아니다. 교회 성장의 도구로 여기면 실패한다."
지은이는 이것이 방법을 겨루는 일이 아니라고 한다. 우리의 쓸데없는 열심이 하나님의 일을 그르칠 때가 많고, 기도다운 기도를 겪는 자리와 시간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성령이 일하시도록 많이 비울수록 좋다고 한다.
발췌문은 어느 교회든지 금요철야기도회를 할 수 있고, 필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이라는 말로 끝난다.
30~31: 번져 나가는 꿈과 맺음
30장과 31장의 본문은 서점 자료에 실려 있지 않다. 한 독자의 서평은 책의 끝부분을, 금요일 밤을 기도의 불로 밝히는 날이 오면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실지 기대가 된다는 말과 에베소서 6장 18절(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는 말씀)로 옮긴다.
서점의 책 소개는 지은이의 바람을 이렇게 적는다. 이 책에 담긴 진심과 경험이 곳곳에 전해져 한국 교회가 본질을 되찾고 잃어버린 야성을 찾기를 바란다.
간증문
책 끝에 수영로교회 금요철야기도회에 참석한 교인들의 간증문이 실려 있다. 예스24의 출판사 리뷰에는 학생, 청년, 집사, 권사, 어금철 교사 등 열한 사람의 간증에서 뽑은 글이 실려 있다. 책에 실린 간증이 모두 몇 편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한 청년은 함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다 보니 기도해야 할 것들이 보였다고 적었다. 많은 교인과 다음 세대와 청년이 같은 기도 제목을 가지고 함께 부르짖는 순간이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한 집사는 금요철야기도회에 새벽예배나 주일예배나 수요예배에서 누리지 못하는 은혜가 있다고 적었다.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을 목놓아 하나님께 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른 집사는 금요철야기도회가 은혜를 누리고 살아갈 힘을 얻는 곳이면서, 기도를 배우고 개인의 기도에서 교회와 민족과 온 세계를 위한 기도로 자라 가는 자리임을 알게 되었다고 적었다.
책에 대한 평가와 다른 견해
항목
내용
독자 서평
찾아 읽은 독자 서평 일곱 편은 모두 책을 좋게 소개하는 글이다. 글쓴이 가운데 여럿이 목회자이며, 자기 교회의 금요기도회가 짧아졌거나 없어진 것을 돌아보는 내용이 많다. 일곱 편 가운데 세 편에는 같은 꼴의 꼬리표가 달려 있고, 그 가운데 한 편은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쓴 서평이라고 밝혔다.
읽는 사람이 스스로 던진 물음
한 목회자는 서평에서, 읽기 전에 '철야'가 너무 낡은 이야기가 아닌지, 좋았던 옛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일 뿐이지 않은지 망설였다고 적었다. 읽은 뒤에는 자기 교회도 금요철야기도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비판이나 반론
이번 조사에서는 이 책을 비판하거나 금요철야기도회를 되살려야 한다는 주장에 반대하는 글을 찾지 못했다. 찾은 기사는 모두 책이나 기도회를 소개하는 글이다.
책 스스로 긋는 선
책은 기도회 참여를 의무로 만들거나 강요하지 말라고 하고, 금요철야기도회를 교회 성장의 도구로 여기면 실패한다고 말한다(예스24 발췌문 73~76쪽, 180~181쪽).
설교와 이 책
김진영 담임목사는 2022년 9월 4일 주일설교 "아이의 죽음 : 죄와 죄책, 심판과 징계"(사무엘하 12장 13~23절)의 끝부분에서 한국 교회가 기도하던 때를 말씀하시며 책 한 권을 소개하셨다. 섬김이들도 읽고 있을 책이라고 하셨다. 설교 영상의 자동 자막에는 책 이름이 "처리하라는 책"으로 들린다. 설교노트는 이어지는 설명으로 보아 '철야'라는 제목으로 보이지만 확인이 필요하다고 적어 두었다.
2022년 10월 16일 주일설교 "백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사무엘하 14장 25~27절, 15장 1~6절)에서 이 책이 다시 나온다. 자막에는 책 제목이 '철야'로 들린다. 교회 소그룹 가운데 이 책을 읽는 소그룹이 있고, 갈렙 성경공부에서도 이 책으로 주중에 토론을 한다고 하셨다. 설교노트는 정확한 책 제목과 지은이를 자막만으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적어 두었다. 두 설교에서 지은이의 이름과 출판사는 말씀하지 않으셨다.
설교에 나온 내용. 9월 4일 설교에서 목사님은 이 책을 이렇게 소개하셨다. 부산에, 우리 교단은 아니지만 수영로교회가 있다. 지금은 소천하신 정필도 목사님이 수영로교회를 섬기며 철야 기도를 하신 일을 후임 목사님이 쓴 책이다. 10월 16일 설교에서는 이 책을 읽은 한 집사님이 토론하자며 올린 질문을 다루셨다. 금요 철야 기도회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집에서 혼자 열심히 기도하는 것과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은 무엇이 다른가. 우리 교회에서 기도가 차지하는 자리는 무엇인가. 목사님은 이 질문이 "개인적으로 집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 되지, 왜 교회에 모여서 교인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까"와 같은 질문이라고 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혼자씩 부르지 않으시고 교회로, 하나님의 가족으로 부르셨다고 답하셨다.
책 제목은 추정이다. 두 설교의 자막에 "처리하라는 책", "철야"로 들린 것을 『철야: 기도로 밤을 뚫다』(이규현, 두란노, 2022)로 본 것이다. 설교에서 지은이의 이름을 말씀하지 않으셨으므로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아래 단서가 이 책과 맞고, 같은 단서에 맞는 다른 책은 찾지 못했다.
"수영로교회"와 "후임 목사님이 쓴 책"은 맞는다. 서점의 저자 소개는 이규현을 수영로교회 담임목사로 적는다(예스24). 크리스천투데이는 정필도 목사가 2011년에 은퇴해 원로목사가 되었고 그 후임이 이규현 목사라고 적는다(크리스천투데이 기사). 책을 읽은 한 목회자도 서평에서 이 책을 "얼마 전에 소천하신 정필도 목사님이 개척한 부산 수영로 교회의 금요철야예배 이야기"라고 하고, 후임으로 온 이규현 목사가 금요철야예배를 직접 인도한다고 적었다(독자 서평).
"지금은 소천하신"은 맞는다. 정필도 목사는 2022년 3월 21일에 세상을 떠났다(크리스천투데이). 책은 그 이틀 뒤인 3월 23일에 나왔고, 설교는 그해 9월이다.
금요철야기도회를 다루는 책이라는 점은 맞는다. 서점의 책 소개는 이 책이 수영로교회 금요철야기도회의 비밀을 밝힌다고 적고, 31장 가운데 아홉 장의 제목에 '금요철야기도회'가 들어 있다. 10월 16일 설교에서 집사님이 이 책을 읽고 금요 철야 기도회가 꼭 있어야 하는지를 물은 것과 맞아떨어진다.
"정필도 목사님이 철야 기도를 하신 일을 쓴 책"이라는 설명은 확인한 자료와 조금 다르다. 서점의 책 소개, 목차, 발췌문, 기독일보 기사에는 정필도 목사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이 자료들이 말하는 책의 내용은 지금 수영로교회에서 열리는 금요철야기도회와, 한국 교회가 이 기도회를 되찾아야 한다는 지은이의 주장이다. 책 본문에 정필도 목사의 철야 기도 이야기가 실려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수영로교회의 기도 전통이 정필도 목사에게서 이어졌다는 것은 기사에 나온다. 국민일보는 2022년 기사의 사진 설명에서 정필도 목사에 이어 이규현 목사가 기도할 때 쓰는 기도봉을 적었고(국민일보 기사), 크리스천투데이는 2016년 수영로교회 기도사역 콘퍼런스에서 정필도 원로목사가 기도에 관해 강연했다고 전한다.
집사님의 질문에 대한 책의 답은 일부만 확인했다. 독자 서평이 옮긴 책의 대목에는 금요철야기도회에서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함께 기도한다는 말(82쪽)과, 개인 기도에만 머물지 말고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책 끝의 간증문에도 함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다 보니 기도할 것들이 보였다는 글이 있다. 집에서 혼자 기도하는 것과 모여서 기도하는 것의 차이를 책이 직접 다루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설교에서 이 질문에 답하신 내용(교회로, 가족으로 부르셨다는 말씀)은 목사님의 말씀이며 책의 내용으로 적지 않았다.
책의 내용으로 옮기지 않은 것. 9월 4일 설교의 한국 교회 금요 기도회 이야기(1980년대에 전교인 금요 기도회가 없는 교회가 거의 없었다, 소리 때문에 신문에 보도가 나고 교회들이 창문에 담요를 대었다, 지금은 금요 기도회와 기도원이 거의 없어졌다)는 목사님이 기억으로 하신 말씀이다. 이 내용이 책에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책의 내용으로 적지 않았다.